국내산 양파 VS 수입 양파, 특징 & 영양학적 가치와 보관 방법

양파는 종류도 다양하고 많은 품종이 있습니다. 숙기에 따라서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하며 껍질도 시중에 나와 있는 양파는 대개 황색종이지만 백색종, 적색종도 있습니다. 좋은 양파는 인경이 딱딱하고 상처나 병반이 없으며 외피가 잘 건조되고 색깔이 좋고 인편은 두껍고 충실해야 하며 자극취가 강한 것일수록 일반적으로 단맛이 있고 풍미가 좋습니다. 황색종 양파의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내산 양파와 수입 양파의 특징과 차이점

국내산 양파 수입 양파
[통양파]
껍질 세로줄이 흐릿하고 간격이 넓으며
껍질이 부드러워 잘 찢어진다.
껍질의 수가 적다.(2~3장 정도)
색깔이 붉거나 노란색이며
조직이 연하고 가볍다.
[통양파]
껍질 세로줄이 뚜렷하고 간격이 좁으며
껍질이 질기고 잘 찢어지지 않는다.
껍질의 수가 많다.(4~5장 정도)
색깔이 은회색으로 퇴색되어 있으며
조직이 단단하고 무겁다.
[깐양파]
세로줄이 희미하고 간격이 넓은 편.
윗부분의 색깔이 연한 녹색이며
조직이 연하고 가벼운 점이 특징이다.
[깐양파]
세로줄이 뚜렷하고 간격이 좁은 편.
윗부분의 색깔이 진한 녹색이며
조직이 단단하고 무거운 점이 특징이다.

 

 

2. 양파의 영양소 및 영양학적 가치

양파는 특유의 자극치와 감미가 있으며 육류의 특이취를 제거하는 작용이 숨겨져 있습니다. 어류, 육류 등의 여러 가지 요리에 자주 이용되고 있으며 파봐는 냄새가 약해 '날 것'으로도 많이 먹을 수 있고 샐러드용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양파의 효능은 현대인의 성인병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병, 암 등 등의 예방 및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지고 있으며 현재, 양파를 건강식품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에너지(kcal) 34 철 (mg) 0.4
수분(%) 90.1 나트륨 (mg) 2
단백질(g) 1.0 칼륨 (mg) 144
지질 (g) 0.1 B₁ (mg) 0.04
당질 (g) 8.0 B₂ (mg) 0.01
섬유소 (g) 0.4 C (mg) 8
칼슘(mg) 16    

양파 속에 있는 '퀘르세틴'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항산화작용을 통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양파의 매운 맛이 나는 성분은 '유황화합물로'로 가열하면 일부가 환원되어 '프로필메캅탄'으로 바뀌어 설탕의 50~70배나 되는 단맛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맛을 필요로 하는 식품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생양파에는 혈당치를 낮춰주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에 들어 있는 '알리인'이라는 성분은 양파를 자르거나 찧으면 알리신이라는 자극성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가지게 되는데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이라고 하는 소화기관 안의 세균에 의해서 파괴되지도 않고 흡수도 잘 되는 활성비타민 B1으로 변합니다. 야채샐러드에 양파를 썰어서 넣는 것은 다른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꽤나 높은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가정에서의 보관 방법

양파는 습기가 차면 상하기 쉽습니다. 양파망에 담아 통풍이 잘 되고 그늘이 진 시원한 곳에 매달아 두면 배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선한 양파를 구입해 두었다 해도 싹이 잘 나는 편에 속합니다. 오래 저장해두고 계속 이용할려면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양파 껍질을 벗기고 뿌리 부분을 잘라낸 후 랩으로 개별 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 약 1개월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