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15일 토요일에 먹은 기록
매장명: 빕스 의정부이마트점
위치: 경기 의정부시 민락로 210 이마트 2층
오랜만에 빕스로 찾아갔었는데 새 시즌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번에는 '멕시칸 바이브'라고 외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새로 보였다. 멕시칸 요리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올해 여름, 실컷 먹어볼 기회가 생겨버렸다. 오늘 저녁은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한 이마트, 2층에 있는 빕스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1. 매장
빕스 의정부이마트점은 여기 2층에 위채히 있다. 현재 '빕스 시니어클럽(VIPS SENIOR CLUB)'이라고 60대 이상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이 진행 중이다. 단, 주문시 60세 이상이신 분은 인증을 위해 신분증을 보여줘야 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상시 제휴할인 및 타쿠폰/ 타행사와 중복이 안되고 본 행사는 평일, 주말 모두사용 가능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참고로 시니어클럽 샐러드바 외 추가 주문금액에 한하여, 상시 제휴할인(통신사 포함)과 최대 1회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본 행사는 빕스 의정부이마트점에서만 적용이 되고 있다.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다.)
1-1. 빕스 시니어 클럽(60대 할인), 가격표
런치 샐러드바 | 디너 샐러드바 | |
빕스 시니어 클럽 할인가격 (60대 이상) |
(* 본 행사는 위에 말했다시피 60대 이상만 할인 적용되어 있고 신분증은 필참이다.)
2. 매장 안 서빙 로봇(Servinggo)
오랜만에 왔는데 서빙로봇이 새로 생겼다. 직원이 아니고 왠 네모나고 흰 로봇이 다가와서 조금은 당황해버렸다. 그런데 여기에 서빙로봇이 생기다니 조금은 신선한 충격이였다. 로봇이 다가오면 당황하지말고 얌전히 기다리면 된다. 저 로봇 자세히보니까 멕시칸에서 볼 수 있는 저 밀짚모자를 쓰고 있던데 굉장히 친숙한 느낌이 와닿았다.
2-1. 안내 받기
이렇게 로봇이 다가와서 사람 앞에 멈추는데 화면에 '안내'라는 문구가 떠 있는게 보일 것이다.
이 '안내'를 눌러주면 '다음 목적지 수신 대기중'이라면서 후에 '홈'이라는 문구가 뜨는데 천천히 로봇이 안내를 도와줄 것이다. 그냥 로봇만 따라가면 지정된 빈 테이블로 안내된다.
2-2. 호출하기
빈 테이블에 착석하면 왠 검은 호출벨이 보일텐데 이 호출벨이 서빙 로봇을 부르는 호출이다.
모든 탁자에 서빙 로봇을 부르는 호출벨이 설치되어 있다. 자세히 보니 서빙 로봇의 이름은 'Servinggo'이다. 서빙 로봇을 자세히 봤는데 순차적으로 호출벨을 누르는 순서대로 로봇이 다가오는 모양이다. 이 호출벨을 눌러서 온 서빙고 로봇은 그저 '쓰레기'나 '빈 접시'만 수거하는 역할이라 다른 주문이 필요하면 직원을 직접 불러서 요청을 해야된다.
3. 샐러드 바(멕시칸 요리)
의정부이마트점에 위치한 빕스 샐러드 바의 모습이다. 현재 샐러드 바 한 줄이 타코 요리로 쫘악 깔려 있다. 초리조 포크/ 치킨 파히타/ 카르니타스/ 멕시칸 라이스 등이 왼편에 배치되어 있다.
3-1. 나초와 다양한 살사소스
오른편에는 나초부터 시작해서 타코에 먹는 토핑 재료들과 소스들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다. 콘 또띠아 나초칩&체다치즈 딥/ 피코 데 가요(토마토 살사)/ 파인애플 살사/ 오크라 살사/ 과카몰리/ 살사 로하/ 살사 베르데/ 치폴레 살사/ 사워 크림 등 있다.
3-2. 체다스윗 콘립
체다스윗 콘립. 멕시코식 옥수수 요리라고 하는데 단짠단짠한 맛이 좋았다. 옥수수 위에는 크럼블이 뿌려져 있는데 체다치즈 크럼블이라 부르고 있고 옥수수가 단짠한 이유가 달콤한 연유 마요네즈로 시즈닝한거여서 맛있는 거였다.
3-3. 칠리 콘 까르네
칠리 콘 까르네. 고기를 넣은 칠리라는 듯을 가진 '칠리 콘 까르네'라고 불려지고 있다. 고추요리라고 해서 상당히 색다른 요리였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이 고추는 한 번 튀겨낸 듯이 고추튀김과 매우 비슷했고 고추가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맛이였다. 고추튀김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제법 이 음식을 많이 고를 것이다.
3-4. 멕시칸 라이스
멕시칸 라이스. 옥수수콘과 다양한 채소, 바삭한 맛이 나는 베이컨이 섞여 있는 볶음밥같은 음식이다. 멕시칸에도 볶음밥같은 것도 있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부리토'에 해먹는 요리였다! 부리토는 또띠아 위에 취향맞게 살사소스와 토핑재료를 함께 볶음밥도 올려먹는 음식이다.
3-5. 멕시칸 그릴&타코
왼편부터 카르니타스/ 초리조 포크/ 치킨 파히타 이다. 이 음식들도 또띠아 위에 올려서 토핑재료, 소스들과 다양하게 조합하여 먹는 음식이다. 카르니타스는 돼지고기를 잘게 찢어 소이소스에 곁들인 음식이다. 단짠한 맛이 나긴 났는데 짠맛이 조금 강하다. 초리조 포크는 다진 돼지고기로 만들었고 빨간 소스가 보이지만 매콤한 맛은 아주 살짝 나는 정도였다. 치킨 파히타는 닭고기와 풍부한 파프리카, 양파 등이 있고 고소하지만 약간 중후한 맛이 나서 좋았다.
3-6. 또띠아
무슨 찜통 같은게 있는데 여기 안에 납작하면서 얇은 밀빵이 들어가 있다. 이것이 '또띠아'라고 부른다. 또띠아 위에 샐러드 바에 있는 살사 재료들로 다양하게 올려 타코나 부리토를 만들 수 있다.
4. 멕시칸 피자& 논알콜 라임 마가리타
4-1. 멕시칸 치킨 퀘사디아
풍부하고 고소한 치즈가 속에 듬뿍 들어가 있고 더불어서 멕시칸식 치킨과 할라피뇨가 속에 약간 들어가 있다. 또띠아로 만들어낸 듯한 얇은 피자였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다만, 치즈와 소스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느끼한 맛이 있는 편이다.
4-2. 멕시칸 BBQ 피자
어디선가 매우 익숙해 보이는 피자. 양념을 해놓은 바비큐 포크와 옥수수가 들어가 있고 위에는 멕시칸 시즈닝으로 토핑되어 있다. 감자 후레이크가 뿌려져 있어서 바삭한 식감이 느껴졌던 피자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피자보다는 멕시칸 치킨 퀘사디아가 더 맛있었다.
4-3. 논알콜 라임 마가리타
라임이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상큼하면서도...새콤한 맛이 조금 진했던 것 같았다. 라임이 들어가 있으니 청량한 맛도 있지만 민트향이 짙어서 조금은 내 취향은 아니여서 많이 마시지 못했던 음료수였다. 딱 한 잔 만 마셨다. 시원하지 않아서 그런지 민트향만 짙고 그저 새콤한 맛이 강했던 음료수로 느꼈다. 마실려면 얼음컵을 가지고 와서 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
5. 프레시 살사& 멕시칸 딥 살사
빕스 공식 사이트에서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샐러드 바 위에 팻말로 '프레시 살사'와 '멕시칸 딥 살사'에 대한 요리설명들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어떤 소스가 제일 맛있다고 할 순 없지만 본인 스스로에 맞는 취향껏 고르면 되겠다.
5-1. 프레시 살사
프레시 살사 | |
피코 데 가요(토마토 살사) ▽▲▽▲▽▲▽▲ 토마토, 양파 등을 잘게 다져 살아있는 식감과 매콤 새콤함이 매력적인 멕시칸 대표 살사 |
파인애플 살사 ▽▲▽▲▽▲▽▲ 파인애플과 홀그레인 머스터드의 달콤 새콤한 조합! 입맛 돋우는 트로피컬 프레시 살사 |
오크라 살사 ▽▲▽▲▽▲▽▲ 미끈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오크라'를 멕시칸 스타일로! 새콤달콤한 맛의 이국적 살사 |
과카몰리 ▽▲▽▲▽▲▽▲ 부드럽게 으깬 아보카도 살사로 고소하고 크리미해 멕시칸 특유의 강렬한 맛과 완벽 조화! |
5-2. 멕시칸 딥 살사
멕시칸 딥 살사 | |
살사로하(멕시칸 레드 소스) ▽▲▽▲▽▲▽▲ 토마토의 새콤함과 홍고추의 매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살사 #매콤새콤한맛 |
살사 베르데(멕시칸 그린 소스) ▽▲▽▲▽▲▽▲ 신선한 아삭이 고추와 허브 소스로 맵지 않게 재해석한 그린 살사 #새콤청량한맛 |
치폴레 살사 ▽▲▽▲▽▲▽▲ 치폴레의 스모키한 풍미와 고소함, 은은한 매콤함이 매력적인 살사 #매콤고소한맛 |
사워크림 ▽▲▽▲▽▲▽▲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와 은은한 산미가 조화로운 산뜻한 사워크림 #산뜻깔끔한맛 |
6. 타코 레시피
타코 레시피가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마련된 팻말이 공개되어 있다. 먹는 것은 자유지만 멕시칸 고유의 타코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저 위의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소스의 종류가 많아 어떤 것이 어떤 소스인지 잘 모를 수 있으니 가까운 직원한테 물어보면 좋다.
DIY 타코 레시피 | 치킨 파히타 타코 | 파인애플 살사 + 과카몰리 + 치폴레 살사 |
초리조 포크 타코 | 오크라 살사 + 살사 베르데 | |
카르니타스 타코(평일 디너/주말) | 피코 데 가요 + 사워크림 |
7. 식사시작
다양하게 타코를 해먹기 위해 또띠아를 많이 준비했다. 너무 많이 떠 가면 다음 사람이 못 먹으니 적당하게 4~5개 정도 챙겼다.
정말 다양하게 듬뿍 접시에 담고 왔다. 고추튀김같은 식감이 너무 좋아해서 칠리 콘 까르네부터 시작해서 초리조 포크, 카르니타스, 치킨 파히타를 가지고 왔다.
이거는 초리조 포크와 카르니타스와 함께 먹는건데 카르니타스는 잠조림과 같은 짭쪼름한 맛이 나서 좀 짠 맛이 났었다. 그냥 이렇게 먹는 것보다 다양하게 야채 토핑과 섞어 먹는게 더 맛있었다.
이거는 치킨 파히타와 칠리 콘 까르네와 함께 먹는건데 완전 크리미한 식감과 함께 바삭한 고추 맛이 느껴져서 굉장히 맛있었다. 완전 굳굳. 느끼하고 바삭한 튀김에 크리미한 소스와 같이 먹는걸 좋아하면 이 방식대로 먹는걸 추천한다.
이거는 정석대로 만든 치킨 파히타 타코이다. 꽤나 크리미하면서도 어디선가 매우 먹어본 듯한 익숙한 맛이 났었다. 내가 만들어본 타코 중에서 이게 제일 맛있었다. 꼭 한 번 먹어보시길.
이거는 칠리 콘 까르네만 올린 타코이다. 바삭한 고추튀김 여럿을 올려 먹으니까 굉장히 입맛에 딱 떨어져 맞는 맛이였다.
이번에는 크리미하면서 느끼한 맛이 나는 치킨 파히타와 카르니타스의 조합은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서 맛있었다.
8. 빕스 멕시칸 요리모음 사진
9. 후기
이번 시즌 멕시칸 요리는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어디선가 많이 본 음식들이라 먹어보면 익숙한 음식이지만 꽤나 친숙하게 다가왔었다. 멕시칸 요리를 직접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나마 가까이서 음식을 즐길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다. 이번 시즌, 멕시칸 바이브는 매우 만족스러운 편. 정말로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크게 후회되는 감은 절대 없다. 그럼 좋은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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